작년 회기 연도에 우리 교회를 통하여 예수님을 영접하고 침례 받은 사람 숫자가 중고등부와 영어부를 합하여 258명입니다. 현재 1,600여명이 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새로 시작한 3부 예배도 출석 인원이 꾸준하게 100명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 생명의 삶 등록자는 80명이 넘습니다. 교인들 숫자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사인이 여러 가지로 보입니다.
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유재홍 집사님을 위원장으로 한 장기 기획위원회가 목회자, NLF와 한어부 회원을 포함하여 구성되었습니다. 공간에 관한 장기적인 전망을 수립하고, 효율적인 공간 사용 방안, 주차장 문제 해결책을 제시하였습니다. 이 보고서에 근거하여 집사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1. 딴 장소로 이사하는 안은 파기하고 현재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습니다.
2. 본당 확장 공사를 즉시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현 건물을 설계하고 지은 박태우 집사님에 의하면 현 본당을 확장하면 7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배석의 80%가 채워지면 예배 인원이 더 늘지 않는다는 사실을 감안하더라고 1,2 부에 1,200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3부 예배까지 있으니까 교회가 계속 성장해도 한어부 성인들은 충분히 수용할 수 있습니다.
3. 북쪽에 붙은 땅을 구입하기로 하였습니다. 부지가 농지로 지정되어있기 때문에 용도 변경 허가가 난 후에 매매하겠다고 현재 소유주는 즉시 팔 의사가 없음을 표시해 왔습니다. 여의치 않으면 땅의 반을 구입하는 가능성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4. 주일학교를 비롯한 모든 시설이 현 부지에 설립되어있기 때문에 한어부가 현 위치에 머물고 새로 구입할 땅은 영어부에게 주어 예배실과 친교실을 짓도록 하기로 하였습니다. 영어부는 유치부를 위한 교육관도 하나 지을 것입니다. 한어부에게는 주차 공간이 생깁니다.
5. 현 부지에 교육관을 하나 더 신설하는 것을 고려하기로 하였습니다. 어린이 교육 공간 부족으로 청소년부가 내년 1월부터는 트레일러로 옮겨 예배를 드려야합니다. 교실을 유치부, 유년부, 청소년부가 공유하여 최대한으로 사용하는데 더 많은 교육 공간 확보가 불가피합니다. 구체적인 건축 계획은 1년 후에 세우기로 하셨습니다.
6. 교인들의 숫자가 계속 증가하여서 현 위치에서 더 이상 수용이 불가능해지게되면 휴스턴 남쪽 지역에 건물을 예배당을 지어 동시에 두 곳에서 예배를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Ed Young 목사님이 시무 하시는 The Second Baptist Church가 이처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