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장애를 극복하고 미 대통령 보좌관까지 된 강영우 박사 간증 집회를 통해 받은 은혜를 기억하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때 강 박사님은 미국의 유력 인사들을 한국에 초청하여 강연도 하게하고 한국 유지들과 만나도록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모든 것이 다 그렇지만, 국제 정치도 결국은 관계에 기초합니다. 오래 전 군대 출신 대한민국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 백악관을 방문하지 못하고 캘리포니아 호텔에서 미 대통령을 몇 분간 만나고 떠나야했던 일이 있었는데, 연결해주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볼 때에 강 박사님이 대한민국 정부를 위하여 얼마나 큰일을 하고 계신지 모릅니다.
강박사님이 이처럼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행정부에서 고위직을 차지한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미주 한인이 진정으로 대한민국에 도움이 되려면 주류 사회에 뛰어들어야합니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빨리 미국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미국에 살면서 한국말을 하고, 한국 TV를 보고, 한국 정치에만 관심을 가지는 사람을 애국자인 것처럼 생각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조국에 큰 도움을 줄 수가 없습니다.
많은 중국 사람들이 큰 도시에서 차이나타운을 형성하여 삽니다. 그러다 보니까 미국에서 태어난 사람들도 영어가 서투릅니다. 동족만을 상대로 장사를 하다보니까 게토를 형성하게 되고 미국 사회에 별 영향을 끼치지 못합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미 주류 사회에 뛰어들어 요직을 차지하였습니다. 그래서 조국인 이스라엘에게 도움을 줄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사회 요소요소에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이들을 정책 수립가나 국회의원들이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미주 한인들도 진정으로 조국을 사랑한다면 미국 주류 사회에 뛰어들어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자신이 못하면 자손들만이라도 미국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이 되도록 도와야합니다.
갓 이민 와서 영어가 익숙지 못한 청소년들을 위해 한어부를 만들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어차피 미국에 살려고 왔으면 빨리 생활에 적응하여서 미국 사람이 되어야하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들은 현명해져야합니다. 미국에서 태어난 자녀들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에 우리말을 못한다고 구박을 받는다고 합니다. 미국에 살면서 미 국적을 취득한 사람은 배신자 취급을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나라 유익을 생각한다면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들을 환영하고, 미주 한인이 적극적으로 미국 사람이 되어 주류사회에 들어가는 것을 장려해야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