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01월 06일 작성된 게시물이 관리자에 의하여 목회자코너 게시판에서 이곳으로 복사되었습니다.)
공간 확보가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님께 쓰임 받는 교회가 되기 위하여서는 주님이 보내주시는 안 믿는 분들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들의 협조도 구하고 더 좋은 방범을 제시해 달라는 의미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 고려 중인 방안들을 말씀드립니다.

우선 예배 공간입니다. 1차적인 해결책은 현 예배 공간을 최대 한도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앞자리에는 아직 빈곳이 있습니다. 늦게 오시는 분들은 안내 위원이 앞자리로 안내하여 다 채우도록 하는 것을 우선 시도하려고 합니다.

현재 1부 예배 인원이 2부 보다 더 많아서 좌석 부족을 더 느낍니다. 1, 2부 예배 인원이 비슷하면 부족을 덜 느낄 것입니다. 2부 예배에 참석을 권장하고, 필요하면 예배 시작 시간을 조절하여 예배 인원이 같아지게 하려고 합니다.

그래도 안 되면 영어부에게 본당을 내어주고 한어부가 체육관에서 예배를 드릴 것입니다.

다음은 교육 공간입니다 현재 어린이부와 중고등부에서는 이미 큰방을 이동 칸막이로 막아서 여러 개의 교실로 사용하고 있고 1, 2부에 예배와 주일 학교를 두 번 씩 갖고 있습니다.

영아부와 유치부 교실 난이 특히 심각합니다. 1부와 2부 어린이 비율이 1:3이라 2부 유치부 교실이 모자랍니다. 1, 2부 어린이 숫자가 동일하도록 강권적으로 학급에 배당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새로 등록하는 분들에게 우선권을 주고, 옛 교인들은 오래 된 순서대로 인원이 적은 쪽 예배에 배당하는 방안을 고려중입니다. 배당된 예배 참석이 어려운 부모들에게는 특별 방을 설치해서 TV를 통해 자녀들을 데리고 예배드릴 수 있게 하려고 합니다.

다음은 주차장입니다. 현재 이중 주차를 허락하고 카풀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1부 예배 후에 한식 대신에 샌드위치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식사를 빨리 끝내고 주차 공간을 비어주어 2부 예배 드리는 분들이 주차할 수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2부 예배 후에는 종전처럼 한식을 제공합니다.) 차가 빠지고 들어올 충분한 시간을 주기 위하여 1부와 2부 예배 사이의 시간을 늘이는 방안도 고려 중입니다.

공간 부족으로 영혼 구원 사역이 약화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안 믿는 분들, 새로 믿는 분들을 위하여 이미 믿은 성도님들은 참아주시고 양보해주시기를 죄송한 마음으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