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은 경제적으로도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예수를 믿으면서도 풍성한 삶을 살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올바른 우선순위를 세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여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실 것이다(마 6:33).” 그러나 올바른 우선순위를 세우고 살면서도 경제적으로 궁핍하게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재물을 어떻게 다루는지 방법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재물을 잘 관리하여서 쪼들리지 않고 풍성함을 누릴 수 있도록 다음 학기부터 “풍성한 삶”이라는 코스를 제공합니다. 이 코스는 가계에 관한 코스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재정 관리만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삶의 목표를 제시하고 풍성한 삶을 사는 구체적인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또 재물에 관한 성서적인 원칙을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이 재물의 노예가 되기보다 재물을 유익하게 다루는 있는 사람이 되게 합니다.

풍성한 삶을 살기 위하여서는 우선 일 자체에 의미를 느낄 수 있어야합니다. 먹고살기 위하여 마지못해 일을 하면 풍성함을 맛보지 못합니다. 이 코스는 일의 의미를 하나님 말씀에 비추어서 명확하게 설명해 줍니다. 결과적으로 주님을 따르는 것이 더 구체적으로 되고, 이웃을 섬기는데 자유로움을 맛보게 됩니다.

이 코스는 구체적인 가계 관리 방법도 가르쳐 줍니다. 가계부 예산 짜는 법, 빚을 청산하는 법, 자신에게 합당한 생명 보험 선택하는 법, 유산 계획 세우는 법 등입니다. 또 살림살이 에 관한 여러 가지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아 줍니다. 예를 들면 어린 자녀를 가진 엄마들이 수입을 늘이기 위하여 직장 생활을 하는데 실제로 벌어들이는 돈이 얼마 안 된다는 것을 숫자로 보여줍니다. 아기를 남에게 맡기고 일을 하게 되면 가외 지출이 늘어납니다. 탁아비, 교통비, 옷과 구두 구입비, 외식비 등 . . . 이런 숨겨진 비용을 수입에서 제하면 실제로 수중에 들어오는 돈이 얼마 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금년 초에 저를 포함해서 11명의 리더가 Crown Financial Ministries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참석한 리더들은 돌아와서 자기들끼리 모여 정식으로 12주 코스를 마쳤습니다. 이 코스는 8명이 한 클래스를 이루어서 과제를 읽어오고, 숙제를 맞춰보며, 그 주일 주제를 갖고 토의하는 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서점에 가보면 돈 버는 법에 관한 책은 많아도 돈 쓰는 법에 관한 책은 없습니다. 성도님들은 모두 이 클래스를 통하여 돈 버는 법과 아울러 쓰는 법을 배워 풍성한 삶을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