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카이브’는 ‘한곳에 더불어 많이 있게 하다’라는 의미의 순수 우리말 ‘모다’와 ‘기록 보관소’라는 의미의 영어 단어 ‘아카이브(archive)’를 조합한 것입니다.

여기에 올리면 좋을 최 목사님과 관련된 자료를 보내주시면 검토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연락처 : 남인철 목사 / kpcovision@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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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하고, 위임하고 (Either Persuasion or Delegation)- 영어/한글

설득하고, 위임하고 (Either Persuasion or Delegation)- 영어/한글

There are some pastors, especially those leading large churches, who exhibit authoritarian leadership. Churches that oppose such leadership style instead allow laypeople to handle all ministries aside from preaching, teaching, counseling and sacraments.

Neither extreme exemplifies a healthy church.

There are times a pastor must act decisively. The pastor is responsible for presenting the vision for the church’s core mission to the congregation and persuading them to be on board, even if it may draw criticism. Giving in to popular opinion to avoid conflict could lead the church astray from its mission.

However, most church decisions don't involve the core mission itself, but rather the methods of achieving it. In these cases, a wise pastor empowers the laity, fostering creativity and ownership.

Regrettably, many pastors fall into one of two extremes: stubbornly clinging to non-essential matters and causing division, or compromising core principles and jeopardizing the church's mission.

In these situations, there may be a lack of understanding about why Jesus established the church. Unless this is a clear and firm conviction, distinguishing between essential and non-essential matters becomes difficult.

Even when dealing with core missions, a pastor shouldn't bulldoze his congregants. Patient persuasion is key to establishing trust and building partnersships within the congregation.

Here are some trusty sayings for pastors: Persuade for the mission, delegate for the meth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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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교회 목회자들 가운데에는, 독재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반발로, 평신도가 주도권을 쥐고, 목사는 설교, 기도, 심방, 집례에만 집중하도록 하는 교회도 생겨납니다.

그러나 둘 다 건강한 교회의 모습은 아닙니다.

목사는 일종의 독재자가 되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교회의 본질을 다룰 때입니다. 이럴 때에는 독재자라는 비난을 받더라도 고집을 피워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교회 존재 목적이 흐려지고 교회가 표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교회의 본질에 관한 것이 아니라면, 평신도들에게 결정을 맡기고 위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럴 때 평신도들이 주도권을 갖고 활기차게 사역을 하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목사들이 이를 거꾸로 합니다. 비본질적인 것에 고집을 피워 분란을 일으키기도 하고, 본질적인 것을 양보해서 교회가 방향성을 상실케 하기도 합니다.

목회자가 본질적인 것과 비본질적인 것을 구분 못하는 이유는, 교회 존재 목적에 대한 개념이 없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주님께서 왜 교회를 세우셨는지 분명한 그림이 없으니까, 본질적인 것과 비본질적인 것이 구분이 안 됩니다. (가정교회에서는 주님의 대사명에 기초하여,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것을 교회 존재 목적으로 삼고 올인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질적인 것이라 할지라도, 담임 목사가 불도저 식으로 밀고 나가서는 안 됩니다. 인내를 갖고 교인들을 설득해서, 같이 가야 합니다.

본질과 원칙에 관해서는 설득!

비본질적인 것과 방법론에서는 위임!

목회자들이 이것만 명심해도, 평화롭고 건강한 교회가 세워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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