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 말이 되면 지난 한해를 돌아보게 됩니다. 지난해에 가장 감사한 것은 무엇보다도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사역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매주일 평균 2-3명이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고 침례를 받습니다.
이 외에 특기할만한 사건을 순서 없이 적어봅니다.
청년들이 주관하는 저녁 3부 예배를 시작했습니다. 정착 단계라 눈에 뜨이는 구령의 열매는 없지만 100명 이상이 꾸준히 출석하고 있고, 주일에 가게를 열어야하기 때문에 주일 예배에 참석 못하던 분들이 점점 많이 출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전유택/전영자 내외분을 중국에 선교사로 파송 했습니다. 재정적으로는 돕는 것은 없지만 우리 교회를 통해 믿게 된 분이 선교사로 나가는 첫 케이스가 되었습니다.
남미 우물 파기 선교가 아르헨티나에서 첫 열매를 거두었습니다. 누런 색깔의 불결한 물을 마시던 아르헨티나 원주민들이 지하수에서 솟아 나온 정결한 물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장비와 훈련을 제공해서 도움을 받은 원주민들로 하여금 다른 원주민들을 돕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 사역은 타국으로도 계속 확산될 것입니다.
목회자 초청 가정 교회 세미나가 북미주에서 처음으로 휴스턴이 아닌 애틀랜타 한인 침례 교회에서(김재정 목사) 주최되었습니다. 가정 교회 전파와 같은 중요한 사역이 저나 우리 교회에게만 달리지 않기를 원하는 제 바램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3년만 바쁘게 뛰면 한국에서도 단독으로 세미나를 주최할 수 있는 교회가 많이 생길 것 같습니다.
어린이 목자 제도가 도입되었습니다. 부모들이 방해받지 않고 목장 모임을 갖게 되었을 뿐만이 아니라, 목자로 임명받은 청소년부 학생들의 리더십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박광우 집사님이 사무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교회 행정과 수리와 관리를 관장하고 범 교회적인 행사를 주관하여 교회 운영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영상 광고가 시작되었습니다. 광고 제작팀들은 황금 같은 토요일을 사역을 위하여 바치는데 이러한 결과로 주일 예배 광고 시간이 재미있고 기다려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교회 사역 전산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각 부서마다 다른 종류의 컴퓨터나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를 일원화시켰습니다. 이제 어린이 출석부와 장년 교적부를 따로 만들 필요가 없게 되었고 부서간의 커뮤니케이션도 훨씬 원활하게 되었습니다.
축복주신 하나님과 섬겨주신 성도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