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북미 봄 컨퍼런스가 끝난 후에, 정희승 사모님(어스틴 늘푸른 교회)을 비롯한 몇몇 사모님들이 사모님들만이 들어갈 수 있는 전용 인터넷 공간을 국제 가사원 홈피에 만들어 달라고 요청을 하였습니다.
인터넷 공간을 만들어 놓고 사용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기 때문에, 5월과 6월에 사모님들이 매주 2명 이상 글을 올려서, 많은 사모님들이 사용할 것이라는 것을 증명해 보여주면 '사모방'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몇 명이 전용하는 것은 바람직하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한 사람이 두 번 이상 올릴 때는 한 번으로 계산하고, 매번 다른 사모님들이 글을 올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2개월이 지난 후 결과를 보니까 초기에는 사모님들이 왕성하게 글을 올렸는데 6월이 되니까 나눔터에 올리는 글 숫자가 뜸해 지고, 6월 후반에는 글을 한 명도 안 올린 주간도 있고, 맨 마지막 주간에는 한 명만이 올렸습니다. (퍼온 글이나 지역 보고서는 계산에 넣지 않았습니다. ^^;)
한국에서 목회하는 사모님들은 매월 만나든지 카톡 등을 통해 항상 교류가 있으니까 이런 인터넷 방의 필요를 느끼지 않아서 그런지 별로 글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가장 적극적으로 사모방을 추진하던 정희승 사모님과 의논한 결과, 사모방 설치 조건도 만족시키지 못했고, 카톡 등을 사용하여 사모들끼리 교제가 이미 되고 있으니까 사모방을 설치 않아도 괜찮겠다고 했습니다.
일단 보류하고 1년 지난 후에 필요가 보이면 다시 시도해 보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사모방을 간절히 원하셨던 사모님들은 실망하지 마시고 ^^; 나눔터에 계속 은혜로운 간증을 많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나눔터는 목회자들만의 전용 공간이 아니라 사모님들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사모님들의 글을 간절히 기다리는 남성 목회자들이 많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