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를 하면서 몇 가지 오해와 혼동이 있는 것 같아서 정리합니다.
1. 원형 목장과 시범 목장 차이가 무엇인지 혼동이 있는 것 같습니다.
원형 목장은 가정교회로 개척하는 경우에 담임 목사님이 영구적으로 인도하는 목장이고, 시범 목장은 가정교회로 전환하는 경우 한시적으로 담임 목사님이 인도하는 목장을 의미합니다.
2. 가정교회 교재 '생명의 삶 첫 단계'는 복습용으로 사용합니다. 클라스에서 공부한 것을 집에 가서 교재를 사용하여 숙제하고, 다음 주일에 클라스에서 맞추어봅니다. (첫번째 '새신자 훈련 총서'는 예습 용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숙제를 맞추어 볼 때는 했는지 안 했는지 점검하는 목적으로 7-8분 정도로 끝내야합니다. 교재를 갖고 공부를 하면 안 됩니다.
생명의 삶 공부의 강점은 '공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대화식의 귀납적 방법을 사용하여 기독교 신앙의 핵심적인 진리를 반원들에게 설득시키는 데 있습니다.
3. 저는 새벽기도할 때 무릎 꿇고 기도하는 것은 초반 30분 정도이고, 중보 기도를 할 때에는 컴퓨터를 켜 놓고 편한 자세로 (다리를 뻗기도 하고) 기도합니다.
제가 무릎 꿇고 기도하는 줄 알고 몇 시간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분들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스스로 원해서 그러면 모르지만 최 목사를 본받기 위해 그런다면 편한 자세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