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운동이 전반적으로 볼 때에 정착기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정착기에 들면서 코칭의 필요성이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필요를 채우기 위해 ‘회원과의 4시간’과 ‘가정교회 3축 다지기’를 제공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지역 차원에서도 코칭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 가정교회를 새로 시작한 교회들의 시행 착오를 줄일 수가 있고, 순탄하게 가정교회를 정착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역 모임의 목적을 스트레스를 푸는 것과 기도 응답을 받는 것에 놓다 보니, 가정교회를 준비하거나 새로 시작하는 목회자들이 사역에 관해 질문을 하고 답을 얻을 기회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역 목자들의 동의를 얻어, 앞으로는 코칭 시간을 정기 지역 모임과 별도로 갖기로 했습니다.
코칭 모임은 지역 목자가 주도해서 매달 갖든지, 격월로 갖든지, 적어도 3달에 한 번 갖습니다. 가정교회를 준비하거나, 가정교회를 갖 시작한 목회자들을 모시고 갖습니다.
이 시간 주제는 가정교회 목회 현장에서 겪게되는 구체적인 문제들입니다. 새로 가정교회를 시작하는 목회자들이 질문을 하고, 지역 목자가 가정교회 3축과 4 기둥에 기초하여 경험을 나눔으로 이들을 가이드해 줍니다. 이때 지역 목자가 가정교회 연륜이 어느 정도 있는 지역 식구들을 초청하여 같이 코칭을 할 수도 있습니다.
목회자들만 모이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지역 목자의 재량에 따라서 사모님들을 참석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코칭 시간을 갖기 위해서는 지역 목자들이 시간적인 희생을 해야하는데, 신약교회 전파를 위해 기쁨으로 코치 사역을 맡아 주신 지역 목자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지역이 넓어서 자주 모일 수 없는 북미 지역은 별도로 코칭 시간을 갖지 않아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