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7월 21일 작성된 게시물이 관리자에 의하여 목회자코너 게시판에서 이곳으로 복사되었습니다.)
신앙생활을 정상적으로 하기 위하여서는 주일 예배에 꼭 참석해야합니다. 신앙 성장에 주일 예배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이나 안 믿는 사람이나 이혼율이 비슷하다는 통계를 읽고 저도 종종 인용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실상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통계에서 예수 믿는 사람이란 교회 생활과 상관없이 스스로 예수 영접을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예수를 영접하고 정기적으로 주일 예배 참석하는 사람들의 이혼율은 안 믿는 사람들보다 현저하게 낮답니다.
그러므로 한국에서는 예수를 믿지 않다가 휴스턴에 와서 예수를 믿고 돌아가시는 분들은 귀국 즉시 교회를 찾아서 정식 멤버가 되어야합니다. 그래야 지속적으로 믿음이 성장합니다. 한국 교회는 우리와 예배 형식이나 목회 방식이 달라서 적응이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과 한국 교회의 문화 차이를 수용해야합니다.
교회를 선택할 때에 가정 교회를 선택할 것을 강력하게 권합니다. 그런 교회에는 목장 모임이 있고, 삶 공부가 제공됩니다. 휴스턴 서울 교회에서와 똑같은 훈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담임 목사님이 순수하고 진실한 분이라는 것이 거의 보장됩니다.
한국과 미국에 있는 가정 교회 명단은 가정교회 사역원 홈페이지에 들어가 ‘가정교회 주소록’을 누르면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등재된 교회는 정식으로 가정 교회를 하는 교회들입니다. 삶 공부를 도입하고 있고, 매주일 목장 모임을 갖고 있고, 목장 모임 출석 인원이 주일 출석 인원의 70%를 넘는 교회들입니다.
한국에서 안 믿던 사람이 귀국하여 스스로 교회를 찾는 것은 힘듭니다. 목자들이 그 지역 가정 교회를 찾아서 미리 소개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 교회 사역자들에게 연락하여 귀국하는 목장 식구를 돌보아 달라고 부탁하시기 바랍니다. 가정 교회가 없으면 평판이 좋은 교회를 찾아 소개해주시기 바랍니다. 그 지역에 어떤 좋은 교회가 있는지는 가정 교회 사역원 나눔터에 질문을 올리든지, 인접한 지역 가정 교회 간사에게 문의하면 됩니다.
가족을 전도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한국을 방문하는 분들도 가족들을 지역 교회와 연결시켜주고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미국으로 돌아온 후에 그들을 신앙적으로 돌보아줄 분들이 있어야합니다. 이러지 않으면 설혹 가족이 예수님을 영접한다할지라도 교회와 연결이 되지 않고 주일 예배를 못 드리기 때문에 믿음생활이 흐지부지 되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