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12월 26일 작성된 게시물이 관리자에 의하여 목회자코너 게시판에서 이곳으로 복사되었습니다.)
문명이 몰락할 때에 오는 현상이 가정 파괴입니다. 현재 그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선생의 말을 들으면 이혼하지 않은 부모 밑에서 자라고 있는 자녀들을 보기가 힘들어졌다고 합니다. 이혼율이 급증해서 미국에서 50%에 이르렀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미혼모의 숫자도 급증하고 있으며 임신하는 연령도 낮아져서 어린이가 어린이를 낳기도 합니다.
파괴된 가정에서 자란 어린이들은 마음에 깊숙한 상처를 받습니다. 이러한 상처 때문에 결혼한 후에는 자신의 가정을 파괴합니다. 온전한 가정의 모습을 보지 못하고 자랐기 때문입니다.
가정 파탄 뒤에는 사단의 역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단은 하나님을 증오합니다. 하나님에게 상처를 심어주는 길은 사랑의 대상을 파괴하는 것입니다. 이 사랑의 대상이 인간입니다. 그래서 가정을 파괴하려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두 개의 공동체를 만들어주셨습니다. 하나는 가정이고 또 하나는 교회입니다. 사단은 이 두 가지 공동체를 무너뜨리기 위하여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공하고 있습니다. 주위에 널려져있는 파괴된 가정, 분열된 교회가 사단의 트로피입니다.
건강한 가정을 꾸미기 위하여서는 결혼 전부터 준비해야할 필요를 느낍니다. 준비를 잘 하면 성공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결혼식 준비를 결혼 준비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이 수관 전도사님에게 6주 짜리 '예비 부부의 삶' 코스를 부탁하였습니다. 이 코스는 결혼을 계획하고 있는 커플에게 제공되며 1주일에 한번씩 정규적으로 이 전도사님과 만나 개인 지도를 받습니다. 3월, 7월, 11월에 한 번씩 1년에 세 번 제공될 예정이지만 결혼할 커플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빈도 수는 조정됩니다.
6주 동안 이들은 자신들이 계획하는 결혼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결혼인지 아닌지, 하나님이 원하시는 부부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의사 소통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재정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크리스천의 성생활은 어째야 하는지 등등을 배울 것입니다.
앞으로 내게 주례를 부탁할 사람들은 이 코스를 꼭 끝내어야 합니다. 예외가 없을 것입니다. 목사 안수 받고 첫 번 주례를 선 커플이 이혼을 했습니다. 앞으로는 이혼하는 커플이 하나도 없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