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카이브’는 ‘한곳에 더불어 많이 있게 하다’라는 의미의 순수 우리말 ‘모다’와 ‘기록 보관소’라는 의미의 영어 단어 ‘아카이브(archive)’를 조합한 것입니다.

여기에 올리면 좋을 최 목사님과 관련된 자료를 보내주시면 검토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연락처 : 남인철 목사 / kpcovision@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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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부임해서는 이렇게 (How to Start at a New Church)-영어/한글

새로 부임해서는 이렇게 (How to Start at a New Church)-영어/한글

A pastor who was about to become a senior pastor asked me what he should do in his new role. The following is the gist of my advice, listed in order of importance:

1. Build trust. Pastoral care is impossible without trust between the pastor and his church members. In order to gain trust, he must be good at the basics of pastoral care such as preaching, Bible study, and counseling. Preaching is especially important. There's a saying that good preachers do not necessarily build growing churches, but pastors who grow churches are all good preachers.

2. Pray. Not only should he pray a lot, but he should ensure that the church members know that he does. If his congregation considers him a praying man, they will trust and follow him. Their trust will be almost absolute if they believe God always listens to his prayers.

3. Work with passion. Church members will be passionate only as much as their pastor is. We often see churches thriving even when their pastors have obvious shortcomings or undesirable characteristics. One thing those pastors have in common is passion for their work. Passion moves people. Church members can overlook their pastor’s shortcomings and meet what may seem like unreasonable demands when they see his passion.

4. Communicate. A pastor should let church members know the direction in which the church is heading and how they are going to get there. He should be transparent about his ministry and his life. The more the church members know about their pastor's personal thoughts, feelings, and things happening in his life, the closer they will feel to him and the more willing they will be to follow him. Some pastors complain that their congregations misunderstand them, but it’s not the congregation’s job to understand their leader. It’s a leader’s job to make his followers understand him.

5. Develop administrative skills. Administrative skill in church ministry is like traffic control in a city. Just as traffic flows smoothly when well directed, the church runs smoothly when administration is done well. Church administration is the pastor’s responsibility, not the church office secretary or the assistant pastor. He should clearly state the goals and define the boundaries of each department's ministry, preventing possible conflicts between departments. He also needs to give the person in charge autonomy so that ministry leaders have a sense of owne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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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회에 새로 부임하는 목사가, 담임 목회자로서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를 물었습니다. 아래는 이 질문에 답한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새로 부임하는 목사가 집중해야 할 다섯 분야를 중요성 순서대로 열거하자면…

첫째, 신뢰 관계를 형성해야 합니다. 목사와 성도 사이에 신뢰 관계가 없으면 목양은 불가능합니다. 교인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목회의 기본기, 설교, 성경공부, 상담 등을 잘 해야 합니다. 특별히 설교를 잘해야 합니다. 설교를 잘 한다고 교회가 부흥하는 것은 아니지만, 부흥하는 교회 담임 목사는 모두 설교를 잘 하더라는 말이 있습니다.

둘째,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를 많이 할 뿐 아니라, 교인들에게 담임 목사가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합니다. 기도하는 사람이라고 인정받으면, 교인들이 신뢰하고 따라줍니다. 담임 목사 기도에 하나님께서 반드시 귀 기울이시더라는 인정까지 받으면 신뢰와 순종은 거의 절대적입니다.

셋째, 열정적으로 일해야 합니다. 교인들은 목사가 열심내는 만치 열심을 냅니다. 언행도 거칠고, 목회 철학에도 문제가 있어 보이는 목사들이 교회를 성장시키는 것을 보는 데,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열정이 있다는 것입니다. 열정은 사람을 감동시킵니다. 담임 목사에게 열정이 있으면 교인들이 웬만한 결점은 눈감아 주고, 무리한 요구도 들어줍니다.

넷째, 원활한 소통을 추구해야 합니다. 자신들의 교회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무엇이며, 어떻게 거기 도달할 지를 알려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삶과 사역을 투명하게 교인들에게 내보여야 합니다. 교인들이 목사의 생각, 느낌, 일상을 많이 알면 알수록, 친밀감을 느끼게 되고, 쉽게 따라옵니다. 담임목사는 성도들이 자신을 이해해 주지 않는다고 섭섭해 해서는 안 됩니다. 교인들은 목사를 이해해야 알 의무가 없습니다. 교인들이 자신을 이해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사의 일입니다.

다섯째, 행정력을 개발해야 합니다. 행정력은 교통정리 하는 능력입니다. 교통정리를 잘 해야 교통 체증이 안 생기는 것처럼, 행정이 잘 이루어져야 교회가 원활하게 돌아갑니다. 행정은 자동차의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행정은 행정 목사나 사무 간사의 몫이 아니고, 담임 목사의 몫입니다. 각 부서 사역의 목표를 명확히 제시하고, 각 부서 사역의 경계를 명확히 전달해서 부서 간의 갈등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일선에서 사역하는 사람들에게 재량권을 주어 보람을 느끼면서 일하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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