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에서 담임목사의 목표는 성도들을 ‘성공시켜주는’ 것입니다.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같은 목자 목녀들을 키워내는 것이 꿈입니다.
가정교회에서 이런 목자 목녀들이 많이 키워지고, 이들 중에서는 간증 집회를 통해 다른 교회까지 섬기는 것을 볼 때 너무나도 기쁩니다.
평신도를 집회 강사로 모셨을 때 어떻게 대우해야 할지 문의를 해 오는 목회자들이 꽤 있어서, 평신도 강사 대접에 관한 제 의견을 나눕니다.
1. 강사의 여행비, 숙식비는 주최 측이 완전히 부담해서 본인에게 재정적인 부담이 전연 없도록 해야합니다.
2. 사례금 없이 집회를 인도한다는 명확한 합의가 있지 않았으면 소액이라도 사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사로 오는 과정에서 주최 측에서 모르는 경비가 발생할 수가 있고, 강사가 사례금을 받아 돕고 싶은 사역이나 목회자나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사례비는 액수가 작더라도 현금으로 주고, 선물로 대치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선물은 강사에게 필요 없거나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비해 현금은 다양한 선한 목적을 위하여 사용될 수 있습니다.
4. 평신도가 주강사인 담임 목사님과 함께 간증하기 위해 온 것이라면 사례가 없어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