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서울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한 성도님들 가운데 매년 평균 100명 이상의 교인들이 이주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5년 통계에 의하면 매년 평균 110.4명이 이주해서 떠났는데 그중에 73.4명은 한국으로 귀국했고 37.0명이 미국 내 타주로 이주했습니다. 귀국한 사람들 가운데에는 반 수 이상은 교회 출석을 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되고, 교회 출석을 해도 가정교회에 출석하는 사람들은 극소수인 것으로 추측됩니다.
목자 목녀들의 헌신적인 섬김과 목장 식구들의 사랑에 의하여 매주 평균 3명이 우리 교회를 통하여 예수님을 영접하고 침례를 받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년 주일 출석은 항상 1,000명 내외인 것은, 이 지역 교회에 다녔던 분들은 우리가 등록을 안 받기 때문에 휴스턴에 영주하는 분들은 거의 없고, 예수 영접한 후 거의 다가 짧게는 몇 달 내지 1년, 길면 2-3년 안에 귀국하든지 다른 곳으로 이주하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존재 목적은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것입니다. 단순히 예수님 영접하고 침례 받도록하는 것으로 목자 목녀의 사명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이들을 제자로 만들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분들이 떠나도 계속 신앙생활 할 수 있도록 도와야합니다.
2012 회기연도에 ‘이주 교우 도우미 팀’ 이 신설됩니다. 훈련 사역부에 소속되고, 초대 팀장으로는 노재윤 집사님이 섬기게 됩니다. 노 집사님은 1년 중 6개월은 미국에서 보내고, 6개월은 한국에서 보내기 때문에 한국으로 귀국하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도움을 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은 성승현 가정교회 사역원 상임 총무가, 한국은 구본채 가사원 간사가 책임지고 다른 팀원들과 더불어 노 집사님을 도울 것입니다.
목장 식구 이주가 결정되면 목자는 이주 교우 도우미 팀에게 도움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도우미 팀이 떠날 가정들과 총 3회 만납니다. 두 번은, 타지에 가서 교회 정착할 때 도움이 될 정보를 2부 예배 후 교회에서 만나 제공해 드리고, 마지막 한 번은 토요일에 환송회를 열어서 이주해간 곳에서 교회 생활 잘 하도록 권면도 해드리고 격려도 해드립니다. 이때 이주해 가는 곳에 가정교회를 찾아서 소개도 하고 연결도 해드릴 것입니다.
이 혜택은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지 않았더라도 등록 교인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습니다. 목자가 본인의 동의를 얻어 도우미 팀장에게, 가능하면 빨리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사 날이 다가오면 할 일이 많아지니까, 이주가 결정되는 즉시 신청해 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늦어도 휴스턴 떠나기 4주 이전에는 신청하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