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카이브’는 ‘한곳에 더불어 많이 있게 하다’라는 의미의 순수 우리말 ‘모다’와 ‘기록 보관소’라는 의미의 영어 단어 ‘아카이브(archive)’를 조합한 것입니다.

여기에 올리면 좋을 최 목사님과 관련된 자료를 보내주시면 검토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연락처 : 남인철 목사 / kpcovision@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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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as a senior pastor)
“교회로 인해 상처 받은 교인” <2.22.2009>

우리 교회에서는 이미 믿는 분들 등록을 받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성도들이 이러한 교회 시책에 동의하지만, 이런 시책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믿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교회로 인하여 상처받아 현재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이라면, 교회에서 받아들여 품어주는 것이 교회가 해야 할 일이 아니겠냐는 것입니다.

 

 

 

이런 주장을 할 때에 흔히 사용하는 것이 양 아흔 아홉 마리의 비유입니다. 한 마리 양을 잃은 목자가 양 아흔 아홉 마리를 놓고 한 마리를 찾아 나서는 예수님의 비유입니다.

 

 

 

그런데 이 비유를 교회에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적용하는 것이 과연 맞는가, 의문이 생깁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잃어버린 양은 구원받지 못한 교회 밖의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교회로 인하여 상처받았다는 사람들은 거의 다 구원받고, 교회 생활을 하던 사람들입니다. 어린 양처럼 약하고, 순진하기보다는, 성격이 강하고, 주관이 뚜렷한 사람들입니다. 분명한 교회관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교회에서 상처를 받기도 했겠지만, 교회에 엄청난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교회로 인해 상처받는 사람들이 생기는 것은 일차적으로 교회 책임이고, 담임 목회자를 비롯한 지도자 책임입니다. 구원조차 받지 않은 사람들에게 교회 사역을 맡겼고, 믿음이 성장하기도 전에 중책을 맡겼기 때문에 생기는 결과인 수가 많습니다.

 

 

 

그러나 교회로 인해 상처받게 된 데에는 본인의 책임도 있다고 봅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영적 문제를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 교회와 목회자만의 탓으로 돌리는 성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로 불러들여도 결국 사소한 문제로 상처를 받고 교회를 떠납니다.

 

 

 

제가 서울 교회에 부임했을 때에, 교회로 인하여 상처를 받고 오래 동안 교회에 발을 끊었다는 분이 교회에 다시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얼마 안 있어 사소한 일로 ‘시험을 받아서’ 다시 교회에 발길을 끊었습니다.

 

 

 

진정한 치유가 이루어지려면 모든 책임을 남에게 돌려서는 안 됩니다. 자신이 피해자이면서 동시에 가해자임을 인정해야합니다. 치유의 핵심은 회개와 용서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모든 책임을 교회로 돌리는 사람을 교회에 데려다 놓아보았자, 결국 상처만 더 입히고 마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이런 분들을 돌보아주기를 자원하는 교회가 많습니다. 이런 교회에 그런 분들은 맡기고, 우리는 오로지 구원받지 못한 영혼에 집중해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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