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회기 연도부터 시청각 사역부가 “예배 사역부”와 “문화기획 사역부” 둘로 나눠집니다.
예배 사역부는 기존의 시청각 사역부에서 담당하던 영상, 음향, 조명, 녹음, 카메라, 자막 사역을 맡습니다. 여기에 주일 광고 영상 제작, 헌금 위원 선정, 예배 출석 인원 계수 사역이 더해집니다.
그동안 예배 사역부는 집사장이 자동적으로 부장을 맡았습니다. 그런데 사실 할 일이 별로 없습니다. 예배 준비를 비롯한 제반 사역은 안수 집사들이 한 달 씩 돌려가면서 맡고 있고, 성례는 성례 사역부에서 맡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2011 회기 연도부터 예배 사역부를 이와 같이 보강하여 시무 집사 중의 한 분에게 맡기기로 하고 집사장은 다른 시무 집사들처럼 사역 부서를 하나 맡기로 했습니다. 2011 회기연도 집사장으로 이 진 집사님이 선출되었는데, 가정교회 사역부를 계속 맡게 될 것이고, 예배 사역부는 휴무를 마친 이혁 집사님이 맡게 될 것입니다.
문화기획 사역부는 기존 시청각 사역부에서 하던 사역 중, 예배 사역부로 이관되는 것을 제외한 모든 사역을 맡습니다. 그리고 기존 기록 홍보 사역부를 흡수합니다. 문화기획 사역부의 목표는 "교회와 성도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셨거나 일하고 계신 흔적을 찾아서 선포함으로 하나님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창립 기념주일 예배 시 교회의 역사를 돌이켜보는 것, 송구영신 예배 때 지난 1년을 회고해보는 것 등이 이런 하나님의 흔적을 반추해 보는 시간입니다. 이러한 사역은 문서를 비롯하여 오디오, 영상, 웹 등 광범위한 미디어를 요구하기 때문에 “문화”라는 단어를 명칭에 넣었습니다.
앞으로 문화기획 사역부는 예배 사역부원들이 만들어 놓은 자료가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방문 교우와 새 교우들에게 교회를 소개하는 영상물을 제작하고, 외부에서 요청해 오면 필요한 영상물을 만들어 보급할 것입니다. 또한 기록 홍보 사역부에서 해오던 기존 사역, 즉 “푸른 초장”과 “참빛” 지를 계속 간행할 것입니다. 교회 기록 및 역사를 정리하여, 창립 기념물을 출간한다든가, 가정교회 20주년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출판물 제작도 하게 될 것입니다. 재 시무를 시작하는 진정섭 집사님이 이 사역을 맡게 됩니다.
급변하는 세상에 복음을 전하여 변화시키기 위하여서는 교회 조직이나 사역도 순발력 있게 조정되어야합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새 회계 연도가 시작될 때마다 각 사역을 검토하여 부서 명칭도 수시로 바꾸고, 필요한 부서를 신설하기도 하고 필요 없는 부서를 폐지하기도 합니다.
8월 1일(일)과 8월 8일(일)에 있는 사역 박람회 때 신설되는 부서에 많이 자원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