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 전도/수직 전도(Horizontal Evangelism, Vertical Evangelism)-영어/한글
There are two aspects of evangelism- horizontal and vertical. Horizontal evangelism is preaching the gospel to neighbors. Vertical is passing the gospel on to our children.
We may say Korean churches have been successful in horizontal evangelism. At its peak, 30% of the population of Korea identified as Christian. The church grew so rapidly in a mere 100 years that the global church viewed it as a wonder.
However, the Korean church failed in vertical evangelism. A recent survey showed that a clear majority of teenagers in Korea who belong to church youth groups said they would not attend church once they graduated from high school.
The house church has been more successful in vertical evangelism. Many children stay in church after graduation because there are house churches for different age groups- house churches for children, house churches for youth, and house churches for singles. They learn to share their lives and serve each other through house church. They learn the value of community and move on to the next life stage group after graduation instead of leaving the church.
In light of the current rapid breakdown of traditional morality and the pervasive anti-Christian sentiment in society however, we need to approach the younger generation in more systematic ways to better pass on the faith better.
An easy and effective method is a “family house church meeting,” which can be done even in traditional churches.
This is different from the traditional "home worship,” which was tailored to adults but forced their young children to attend. No wonder it sometimes caused trauma for some Christians who were raised in Christian families.
The focus of family house church is on children, not parents. Here is what a family house church meeting could look like:
1. Order or make food that your children like.
2. Sing a few hymns or praise songs that your children choose.
3. Play a simple game.
4. Take turns sharing three things to be grateful for.
5. Take turns sharing a prayer request.
6. When a family member shares a prayer request, the rest of the family lay their hands on and pray for the person. (Children also pray for their parents in the same way.)
7. The father or the head of the family finishes the meeting with a closing prayer.
There are many wonderful testimonies about these meetings. Parents confessed that they came to know their children's pain and worries for the first time. Children said they began to understand their parents' hopes and fears through these meetings.
When children and parents come to understand one another and support each other in prayer, the parents' faith will naturally and gradually be passed on to their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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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수평적인 전도와 수직적인 전도입니다. 수평적인 전도는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수직적인 전도는 자녀들에게 복음을 전수해주는 것입니다.
한국 교회는 수평적인 전도에는 성공했습니다. 한때는 기독교인인 인구의 30%까지 되어서, 세계 기독교인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수직 전도에는 실패했습니다. 최근 설문 조사 결과에 의하면, 청소년 절대 다수가 고등학교 졸업하면 교회에 안 다니겠다고 했답니다.
가정교회는 일반 교회에 비해 수직 구원이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어린이 목장, 청소년 목장, 싱글 목장이 있기 때문에 가정교회 자녀들은 어릴 적부터 목장 생활을 통해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우고, 저학년 동생들을 돌보며 리더십을 배웁니다. 그리고 졸업하면 자연스럽게 다음 단계 가정교회로 올라갑니다.
그러나 전통적인 가치관이 급속히 무너지고 있고, 교회를 적대시 하는 분위기가 팽배해지는 가운데 좀 더 계획적으로, 조직적으로 차세대들에게 신앙을 전수해주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신앙 전수를 위해서 제일 먼저 도입할 수 있는 것은, 믿음을 공유하는데 효과적인 가족 목장입니다. (가정교회를 하지 않는 일반 교회에서도 가능합니다.)
모태 신앙으로 자란 사람들 중에는 ‘가정 예배’로 인한 트라우마를 맛본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어른들에게 맞추어진 예배에 어린 자녀들 참석을 강요했기 때문입니다. 가족 목장의 초점은 부모가 아니라 자녀들입니다.
전형적인 순서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자녀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든지, 배달시켜 먹습니다.
2. 자녀들이 선곡한 찬양을 몇 개 부릅니다.
3. 간단한 게임을 합니다. (필수는 아닙니다.)
4. 돌아가면서 감사 제목을 3개 나눕니다.
5. 돌아가면서 기도 제목을 하나씩 나눕니다.
6. 기도 제목을 제출한 사람에게 나머지 가족이 몸에 손을 얹고 기도해줍니다. (자녀들도 부모님 몸에 손을 얹고 기도합니다.)
7. 가장이 마무리 기도로 마칩니다.
이미 가정 목장을 시작한 분들로부터, 부모들이 자녀들의 아픔과 고민을 알게 되고, 자녀들이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면서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고 있다는 간증을 자주 듣습니다. 이처럼 자녀들이 부모와 속 깊은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할 때, 부모의 신앙이 자연스럽게 자녀들에게 전수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