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예언자를 대접하면 예언자가 받을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을 대접하면 의인이 받는 상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10:41). 주님의 사역자를 섬기는 것은 그분들이 천국에 가서 받을 상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부흥 강사 접대할 분을 공개적으로 신청 받습니다. 천국 상급에 동참하는 특권을 골고루 나누어 갖자는 의도에서입니다. 1부 예배에 참석하신 분들이 사인하는 용지와, 2부 예배 참석하는 분들이 사인하는 용지를 따로 만든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또 강사 대접을 한 번 한 분은 3년 후에야 다시 차례가 올 수 있도록 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부흥 집회를 앞두고 강사 대접 원칙을 말씀드립니다.
강사를 대접할 때에는 강사님을 위해서 해야지, 자신을 위해서 하면 안 됩니다. 강사님의 기도를 받고 싶다든지, 상담을 받고 싶어서 신청을 해서는 안 됩니다. 집회 인도하느라고 피곤한 강사님을 더 피곤하게 만들면 안 됩니다.
대접 신청자가 많을 때에는, 대접하고자 하는 이유를 보아서 제가 지정합니다. 예를 들어서 강사를 전에 알던 분이 대접하기를 원하면 우선권을 드립니다.
대접은, 집에서 요리를 만들어 대접해도 되고, 식당에 가서 사드려도 됩니다. 가짓수나 양을 많이 하지 말고, 최고의 정성이 들어간 음식을 대접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교회를 대표하여 대접하는 것이니만치, 소홀한 느낌을 주지 않고, 감동을 줄 정도로 대접해야합니다.
식당에서 대접하는 경우에는 무슨 음식을 들기 원하시는지 물으시기 바랍니다. 잡숫고 싶은 음식이 있는지, 또 안 드시는 음식이 있는지 물으시기 바랍니다. 선택을 맡기시면, 그 전에 무슨 음식을 드셨는지 물어서 가능하면 안 들어보신 음식을 대접하시기 바랍니다.
픽업하고 모셔다 드리는 것은 대접하는 사람이 책임집니다. 시간을 정해서 픽업하고, 식사 후에 가야할 행선지로 모셔다 드립니다. 저녁 식사 대접을 하는 분들은 집회 시간에 늦지 않도록 식사 시간을 잡으시기 바랍니다.
여러 명이 합동으로 대접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너무 인원이 많아서 함께 대화를 나누기가 어려울 정도면 식사 대접의 의미가 약화될 것입니다.
우리 교회 스태프가 동석하기 원하시는 분들은, 저녁 식사에는 이수관 목사 내외를, 점심 식사에는 우리 내외를 초청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