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교회는 지속적으로 세워져야 합니다. 그러나 요즈음 교회 개척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개척에서 성공(?)하려면 교회 개척의 패러다임을 바꾸지 않으면 안 됩니다.
전도를 위한 다양한 세미나와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지만, 교회 개척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목표가 교회를 세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즈음 VIP들은 교인을 만들기 위하여 접근한다고 느끼면 어떤 교제나 섬김도 거부합니다.
오늘날의 교회 개척은 교회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하지 말고, 섬김에 기초하여 공동체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사랑의 교회는 안국철 목사와 고영희 사모가 가정에서 시작하여, 비신자 전도로 교인 150명이 되는 교회로 성장시켰습니다. 현재 목회자를 위한 세미나와 평신도를 위한 세미나를 주최하고 있습니다. 섬김과 공동체로 시작하여 교회로 성장시킨 성공적인 사례입니다.
개척 가정교회 목회자들을 돕기 위하여 사랑의 교회가 제 1회 ‘개척가정교회 길라잡이’를 2023년 11월 8일(수)~11일(토)에 3박4일로 제공합니다. (등록은 10월 10일부터).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를 수료하고, 순수 가정교회로 개척을 하거나, 목장 숫자가 2개 이하인 교회 목사님들이 대상입니다.
등록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 예상됩니다. 그래서 등록 신청을 모두 받고, 이 세미나가 가장 도움이 될 목회자를, 주최교회 측에서 선발하여 등록을 허락할 것입니다. 지역 식구 중에 개척교회가 많은 지역 목자들에게도 등록이 허락됩니다.
청주 사랑의교회에서는 그동안 개최해 오던 목세와 평세 대신에 이 코스를 제공합니다. 목회자를 위한 세미나처럼 가정에서 숙식을 제공하기 때문에 등록을 20명밖에 못 받습니다. 일단은 1년에 2회로 시작하지만, 사랑의교회 성도들이 좀 더 헌신을 발휘하여 당분간만이라도 한 분기에 한 번 제공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